장애인 선수 출신 최초 해외지도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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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 출신 최초 해외지도자 파견

박현숙 0 602

 

장애인 선수 출신 최초 해외지도자 파견

장애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태성씨

캄보디아 KOICA 장애인체육 분야 자문단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7-06-12 18:35:45

OICA(한국국제협력단) 장애인스포츠 자문단으로 파견는 안태성씨의 선수시절 훈련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에이블포토로 보기 OICA(한국국제협력단) 장애인스포츠 자문단으로 파견는 안태성씨의 선수시절 훈련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올림픽(이하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감독 출신인 안태성(55)씨가 캄보디아에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장애인스포츠 자문단으로 파견된다.

12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9일 '2017년 1차 월드프렌즈 KOICA 자문단' 명단에 포함돼 대한민국 장애인 선수 출신 최초의 KOICA 자문단원으로 캄보디아 장애인양궁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씨는 1988 서울패럴림픽에 출전해 2관왕에 올랐으며 1996 애틀란타패럴림픽, 2000 시드니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에서는 감독으로 참가해 여자 단체전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안씨는 KOICA에서 진행하는 국내교육을 수료한 후 7월 말에 캄보디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장애인양궁 지도 및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 및 2023 아세안장애인대회 선수육성, 캄보디아와 한국의 양궁 교류 업무 등을 맡게 된다.

한편 그동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 시스템을 장애인체육 발전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 전하기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KOICA,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아기토스 재단이 개도국 NPC(국가패럴림픽위원회) 역량강화 지원, 장애인체육 분야 봉사단 및 자문단원 파견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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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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