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벗재단이 서울시 지원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는 '2016 무장애 서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장애서울투어는 서울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시작, 총 12회에 걸쳐 120명이 1일 서울투어의 기회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여행전문가 전윤선 씨 등 장애인 여행코디네이터가 동행해 서울관광명소 코스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이야기가 있는 테마여행으로 진행된다.

무장애 서울투어는 1코스 광화문광장-경복궁, 2코스 인사동-창덕궁, 3코스 삼청동-북촌한옥마을, 4코스 정동길-덕수궁, 5코스 창경궁-대학로, 6코스 청계천-동대문, 7코스 명동-서울N타워, 8코스 63CITY-유람선, 9코스 안산자락길, 10코스 선유도공원-홍대, 11코스 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12코스 월드컵공원(노을/하늘공원)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12개의 코스는 장애인 평가단과 관광가이드로 활동 중인 장애인들이 지난 5~6월 재점검해 확정했다. 특히 향후 관광지를 방문할 때 장애인 혼자서도 손쉽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코스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선정했다.

무장애 서울투어 참여 희망자는 한벗재단(02-393-066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무장애 서울투어 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 중 우수작품은 10월에 열릴 장애인관광사진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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