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중앙회 수익사업’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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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중앙회 수익사업’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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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측 “수익금 사용처 불분명, 철저 수사”
지장협측 “잘못 있다면 경찰에서 밝혀줄 것”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3-14 14:24:34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상 비대위)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가 벌이고 있는 수익사업의 수익금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며 경찰청에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비대위 회원 20여명은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찾아 “지장협을 파행 운영하는 중앙회장과 사무총장, 중앙회의 사업부에 대한 비리를 수사해 달라”고 지난 1월 10일 개최됐던 제81차 이사회 회의록과 함께 고발장을 접수했다.

비대위는 “수익금의 사용처가 애매모호하며 사무총장의 보고에 의하면 사업본부 매출액이 12억원 정도가 되는데, 사업본부 운영이 어려워 수익금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다”며 “수익금이 사업본부의 누구에게 사용돼 지장협의 수익금으로 잡히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수사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과 관련해 ▲장애인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장애인보장구 건강보험 지원비 부정수급, ▲주차장 4곳 수익금 횡령, ▲협회 행사시 각출 금액 횡령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장협 관계자는 “당시 이사회는 수익사업에 대한 소문이 많아 2008년 결산이 이뤄지기 전에 간이 보고한 것으로 수익금의 명확한 현황과 사용처에 대해 이사들에게 보고한 것”이라며 “잘못이 있다면 경찰에서 밝혀주지 않겠느냐”고 일축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중앙회 수익사업 수익금 사용처와 관련해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중앙회 수익사업 수익금 사용처와 관련해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에이블뉴스

소장섭 박인아 기자 IconBlogGobtn.gif(sojjang@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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