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서양화·동양화·서예·시·사진 등 6개 부문
등록장애인 및 가족 대상 8월30일까지 인터넷 접수

[소셜포커스 방준호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가 오는 8월 30일까지 ‘제37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작품을 공모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장협은 1988년 이후 매년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응모 부문은 서양화, 동양화, 서예, 시, 사진, 발달장애 등 총 6개다. 이 중 발달장애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들이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해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 했다. 이에 발달장애인들 작품만 놓고 심사키로 했다. 신청자격은 전국 등록 장애인과 그 가족이다.

참가 희망자는 지장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제37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참가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관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rt@kappd.or.kr)로 보내면 된다.

예술제 수상작은 총 17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전체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각 부문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우수상(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등이다. 올해 전체대상 수상자 상금이 작년보다 2배 증액된 100만 원이다. 각 부문 상금도 인상돼 예술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가작(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18명, 입선(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0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24일 있을 예정이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