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장애인파크골프 ‘새 지평’
지장협,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 개막
11~13일 국내외 선수 등 600여 명 참가규모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국제장애인파크골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3 제1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1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파크골프장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서울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소셜포커스, 복지TV가 후원했다.
파크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렸고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장애인파크골프대회다. 미얀마, 베트남, 일본, 태국, 필리핀 총 5개국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황재연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 이장호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종성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내빈과 각 지역 선수단, 5개국 외국인선수단, 심판 및 운영요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대표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해주신 국내외 선수단과 귀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계승하는 국제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국제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일정상 행사에 불참했으며, 황재연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대회사를 대독했다.
이어 김광환 지장협 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정부 및 서울시와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서울에서 첫 번째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되어 다행스럽다"며 "장애인파크골프가 장애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3일간의 대회일정 속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은 선수부 개인 예선전(P1, P2, P3, PGW)이 진행되고, 둘째날엔 생활체육 동호인부 개인 예선전, 셋째날은 선수부 개인 결승전(P2, P3, PGW)과 선수부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18홀이며, 더블파가 적용된다. 결선 진출은 순위 1~8위까지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