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서울, 정신분열은 경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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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서울, 정신분열은 경남 최다”

황현옥 0 721
정신보건센터 상담 실태 분석…"지역 내 재활 중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10-05 09:02:15
CBS정치부 홍제표 기자

시·도별 정신질환 유형을 비교한 결과 우울증은 서울, 정신분열은 경남, 알코올 중독은 울산, 인터넷·도박 중독은 강원, 불안장애는 충북 지역에서 가장 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4일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건강상담 실적과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를 근거로, 지역 중심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정신보건센터 운영과 직원 근무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정신건강 유형에 따른 특성이 지역별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지역사회 내에서의 재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광역자치단체장이 국·공립 정신 의료기관에 정신 보건센터를 직접 설치하여 운영하는 직영형은 32개에 불과하고 약 80%인 124개가 위탁형으로 운영 중”이라며 “위탁관리의 폐해와 직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해 그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enter@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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