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한석수 부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맞춤형 보조공학기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지원이 필요한 212명을 확정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보조공학기자재는 저시력 학생을 위한 문자 확대용 독서기, 청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을 위한 FM송수신기,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터치스크린이나 스틱마우스, 맞춤형 착석장치, 언어장애학생을 위한 대체의사소통기자재 등 120여종이다.

유장식 초등교육과장은 “장애로 인해 교육을 받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 최대한의 교육적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신문 정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