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만든 장애인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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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만든 장애인 소통의 장

2022 경북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 개최
출품작 584개… 이태근 화가, 전체 대상 수상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경북협회)가 ‘2022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내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5월27일까지 출품신청을 받아 부문별 심사위원을 위촉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인격수양과 정신계발 및 자립·재활의지를 도모하고, 장애인의 소질과 능력 및 예술적 재능 발휘의 장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 및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고 예술창달과 사회통합 기여를 목적으로 매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579개 작품)보다 많은 581개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단체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태근님의 그림 작품 ‘대보 상생의 손’이 선정됐다. 그 외 금상(경상북도의회의장상) 각 부문별 1명, 은상(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1명, 동상(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1명, 가작(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2명, 입선(경북협회장상) 각 부문별 2명과, 특별상(경상북도교육감상)이 각 부문별 1명으로 총 49명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제35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경상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축하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태희 협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을 고려해 시상식을 소규모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경북 장애예술인들의 축제를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시지 못한 분들은 경북도내 찾아가는 전시회로 인사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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