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감금 성폭행 '몹쓸 40대'
황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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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0:01
각종 보조금을 챙기기 위해 혼인신고하다 덜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8-20 23:24:30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A씨(49)와 B씨(43)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 있던 지적장애인 C여인(43)을 포항으로 유인해 여인숙에 감금한 뒤 수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A씨와 한 달여 동안 숙식을 함께 해왔으며, A씨가 C여인과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들통이 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장애인 수당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을 챙기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 있던 지적장애인 C여인(43)을 포항으로 유인해 여인숙에 감금한 뒤 수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A씨와 한 달여 동안 숙식을 함께 해왔으며, A씨가 C여인과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들통이 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장애인 수당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을 챙기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