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쇼핑몰' 출범 (포항=연합뉴스) 포항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복지쇼핑몰'이 운영에 들어갔다.2010.5.3 <<포항시>>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지역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복지쇼핑몰'이 출범했다.

포항시는 3일 포항바이오파크, 포항장애인재활작업장, 카리타스보호작업장, 포항나누우리터, 멘토의 집 등 5개 장애인 재활시설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쇼핑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쇼핑몰에는 이들 장애인 단체가 생산한 국내산 현미와 보리에 상황버섯종균을 45일간 배양해 만든 포항현미상황차와 녹차, 청국분말 등을 이용한 수제쿠키, 친환경 화장지 등을 시민들에게 판매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쇼핑몰의 1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앞으로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을 권유하고 가입회원들이 한사람을 더 추천하는 '1+1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포항시민 모두가 회원이 되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향상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