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아트센터 내부 모습. ⓒ에이블아트센터

장애인 종합 문화예술공간 에이블아트센터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에이블아트센터 학애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에이블아트센터는 기존의 복지나 치료의 관점이 아닌 장애인들도 예술로서 동등하게 소통한다는 관점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에이블아트센터는 회화와 음악, 도예, 애니메이션 등 각 개인에게 맞는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관식에서는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시연과 SBS 스타킹에 출연한 시각장애인 재즈피아니스트 정명수 씨의 축하공연, 에이블아트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장병용 이사장은 "에이블아트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자신이 갖고 있던 내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장애, 비장애를 넘어 사회통합의 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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