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행동장애 학생에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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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행동장애 학생에 맞춤형 교육

황현옥 0 662
교과부 2년간 600억 투입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07-07 09:20:05
CBS 이희진 기자

정부가 정서·행동발달장애(ADHD,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 및 학습 장애(난독증 등)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2년 동안 6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기초학력 미달 주요인임에도 사실상 사각지대에 있던 정서·행동발달장애 등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부진 해소를 위한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4개 안팎의 기초학력 우수 교육청을 선정해 오는 10월부터 2013년까지 집중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도교육청 차원의 정서·행동발달장애 등 학생 기초학력지원 우수 모델을 발굴해,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장애 학생이 많은 학교에는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아울러 교육청 단위로 전문 상담사와 의사, 교사 등으로 구성된 '(가칭)학습부진 종합클리닉센터'가 설치된다.

종합클리닉센터는 ADHD와 우울증, 난독증 등 정서·행동 장애학생 등의 학습·의료 상담, 교원·학부모 연수 등이 단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서·행동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체제도 구축된다.

교과부는 "지역 'Wee(학생위기상담 종합지원 서비스) 센터' 기능을 대폭 강화해 장애 학생에 대한 지역사회 지지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eejjy@cbs.co.kr/에이블뉴스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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