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잦은 기침, 감기로 오인하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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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잦은 기침, 감기로 오인하면 큰일

최명옥 0 733

2주 이상 잦은 기침, 감기로 오인하면 큰일

질병관리본부, 결핵검사 받아야…‘기침 에티켓’ 준수 당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2-12-12 12:00:17
결핵예방 ‘기침 에티켓’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본부에이블포토로 보기 결핵예방 ‘기침 에티켓’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겨울 한파로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소 2∼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결핵(Tuberculosis)은 세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며,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에도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증상은 1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한다.

특히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에 대한 정보는 결핵ZERO 대국민 웹사이트(http://www.tbzero.com), 결핵바로알기 웹사이트(http://tbfree.cd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한 ‘기침 에티켓’이 우리사회에 건강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이를 지속적으로 국민들에 알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결핵예방 홍보활동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핵예방 ‘기침 에티켓’ 실천수칙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한다.

기침, 재채기 후 철저한 위생관리: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 미지근한 물에 비누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성 손소독제로 깨끗하게 닦는다.

기침이 계속된다면 마스크 착용: 기침이 계속될 경우,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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