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전국지체장애인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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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린 전국지체장애인 신년인사회

산하 협회·지회장, 시설장 등 400여 명 참석
이사회, 대의원 총회 열어 주요 추진사업 논의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전국 지체장애인 지도자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2019년 코로나19 발병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는 16~17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홀에서 ‘2023 신년인사회 및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지장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장애인 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장애인 지도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주요 추진사업과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 임직원 약 60명, 전국 17개 시·도 협회장 및 사무처장 35명, 전국 230개 시·군·구 지회장 230명, 전국장애인복지시설장 40명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3년간 열린 장애인지도자대회 중 최대 규모다.

행사에는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울산시 서정욱 행정부시장, 울산 북구청 박천동 구청장,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 울산지장협 손순호 회장, 인천지장협 안병옥 회장, 대전지장협 정찬욱 회장, 광주지장협 박종필 회장, 충북지장협 주인점 회장, 경남지장협 박성호 회장, 제주지장협 한태만 회장, 부산지장협 이재현 회장 업무대행, 전남지장협 김종택 회장 업무대행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날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신년사, 축사, 기념촬영, 특강이 이어졌다. 개회식에 앞서 통기타 동아리 시냇물의 축하공연도 있엇다. 이후 행사를 주관한 울산지장협 손순호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본행사가 시작됐다.

신년사에 앞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시상식이 있었다. 길상춘 디지털365치과의원 대표원장, 구자관 울산전문장례식장 대표, 허명희 울산지장협 중구지회 분회장이 표창을 받았다. 한국예술 문화 명인 율산 리홍재, 울산시 김두겸 시장에게는 감사패가 돌아갔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는 극명하게 양 진영으로 분열되어 있고 합리와 상식, 보편적 가치기준이 상실됐다. 우리가 신체적 불편은 갖고 있지만 올바른 정신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을 사회와 국민들에게 보여주자”며 “장애인들의 건전한 정신문화를 배워 나감으로써 장애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 특강을 통해 조직 내부의 유기적인 협력과 직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론 ▲회원모집 총력 ▲장애인재 발굴 ▲조직간 긴밀한 소통 ▲전국 조직간 협력 ▲정관과 제규정 준수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국가업무 대행자의 자세 ▲고유목적사업에 집중 등을 들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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