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증장애인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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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증장애인종합대책'' 수립

최명옥 0 672

문형표 장관, 올해 ‘중증장애인종합대책’ 수립

활동지원제도 개편,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포함

장애등급제 폐지 위해 종합판정체계 모형 개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1-23 15:51:06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에이블뉴스DB에이블포토로 보기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에이블뉴스DB
“올해 장애인 분야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23일 현장의 복지욕구와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인천광역시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인정재활원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

이날 문 장관은 “장애인들이 서비스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의학적 기준에 의한 장애등급제를 폐지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장애판정체계기획단에서 이뤄진 장애인계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종합판정체계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증장애인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활동지원제도 개편, 발달장애인법 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추진 등을 포함한 ‘중증장애인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장애인연금과 관련 “소득보장 욕구 충족을 위해 인상된 장애인연금이 올 하반기부터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장애인연금 대상을 소득하위 70%로 확대하고, 기초급여를 현재의 2배 수준인 20만원까지 높이는 내용이 담긴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계류 중이다.

이 밖에도 문 장관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의료보장을 위해 이들에 대한 원격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체계도 강화해 장애인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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