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립교통재활병원 10월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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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립교통재활병원 10월 개원

최명옥 0 905

국토부, 국립교통재활병원 10월 ‘개원’

척수손상재활센터 등 4개 운영…내달 개원 준비단 본격 가동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3-19 11:59:04
국립교통재활병원 조감도. ⓒ국토교통부에이블포토로 보기 국립교통재활병원 조감도. ⓒ국토교통부
자동차사고 후유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오는 10월 경기도 양평에 개원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경기도 양평에 짓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10월 개원에 차질이 발행하지 않도록 내달부터 개원 준비단을 본격 가동하고 격주마다 점점회의 등을 개최키로 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자동차사고 부상자들이 사고 후 빠른 시간 안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개설하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재활전문 병원이다.

자동차 사고 이후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후,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조기사회 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국토부는 병원이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인력을 확보해 질 높고 차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근골격계손상재활센터, 척수손상재활센터, 뇌손상재활센터, 소아손상재활센터 등 장애유형별 전문진료센터 4개를 운영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차 사고 장애인들이 겪는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진,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환자 가족이 포함된 팀 접근 방식의 포괄적 재활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귀를 고려한 치료계획을 수립해 재활보조기 훈련, 사회복귀를 위한 실생활 훈련 등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교통재활병원이 건립, 개원되면 병상 부족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이 적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아 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자는 연간 181만여 명에 달하며, 그 중 후유 장애인은 2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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