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오는 31일까지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리보장을 위한 차량 정비사업 ‘2015 드림카 프로젝트’의 하반기 신청을 접수한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차량정비에 소홀한 장애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의 전국 우수협력 업체를 통한 차량정비와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단체의 차량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격은 개인의 경우 접수지역 거주자로 실 사용기간인 3년 이상인 3000cc미만 승용차 또는 승합차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자) 또는 주민등록등본 상 세대를 같이하는 보호자다.

장애인단체의 경우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 돼 있으며 기증처가 표시돼 있지 않은 3000cc 자동차 또는 승합차를 소유한 단체로 차량은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에 실제 사용되고 있으며 기간은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하반기 접수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타지역 4월 상반기 정비 완료)으로 희망하는 개인·장애인단체는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aster@herbnanum.org)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신청자의 경우 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의 추천과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모금홍보팀(02-6399-6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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