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최대 4400만 명분 확보
최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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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08:47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코박스 퍼실러티에서 약 1000만 명분과 글로벌 백신 기업에서 약 3400만 명분 등 최대 4400만 명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
정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2,000만 회분)와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 6,400만 회분)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를 구성하고 7월부터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국제(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9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1단계로 코박스 퍼실러티 참여 및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민의 60%(약 3,000만 명)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업별 공급 조건,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안전성․효과성이 좋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백신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백신 분야의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구의 60%가 접종 가능한 백신보다는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선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했다.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최대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며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을 선구매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해 구매 물량 등을 확정했으며 남은 계약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개발 동향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추가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20년 예산 중 이·전용분 1,723억 원, 4차 추경 1,839억 원, 21년도 목적예비비 9천억 원 등 약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속하고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체계 준비를 위해 백신의 보관 조건(화이자 –70℃±10℃ 등), 짧은 유효기간, 2회 접종 및 다양한 종류 등으로 인해 접종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접종 시기와 관련해서는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약 3,600만 명)으로 검토 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이고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등 성공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정부에서 발표한 3,000만 명분보다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도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예방(코로나19 백신)- 신속발견·진단-조기 치료(치료제)’로 더욱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만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민이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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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 확보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방접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정부는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2,000만 회분)와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 명분, 6,400만 회분)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신속한 백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를 구성하고 7월부터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국제(글로벌) 기업과 백신 선구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9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1단계로 코박스 퍼실러티 참여 및 개별기업과 협상을 통해 국민의 60%(약 3,000만 명)가 접종 가능한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민간 전문가와 함께 기업별 공급 조건,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안전성․효과성이 좋고 성공가능성이 높은 백신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백신 분야의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구의 60%가 접종 가능한 백신보다는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는 것으로 방향을 확정하고, 글로벌 기업과 선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했다.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최대 6,400만 회분의 백신을 선구매하며 제약사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을 선구매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선구매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나머지 기업도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 등을 체결해 구매 물량 등을 확정했으며 남은 계약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개발 동향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추가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백신 선급금 지급 및 백신 구매를 위해 20년 예산 중 이·전용분 1,723억 원, 4차 추경 1,839억 원, 21년도 목적예비비 9천억 원 등 약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속하고 차질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체계 준비를 위해 백신의 보관 조건(화이자 –70℃±10℃ 등), 짧은 유효기간, 2회 접종 및 다양한 종류 등으로 인해 접종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예방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사전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접종 시기와 관련해서는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약 3,600만 명)으로 검토 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이고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부작용 등 성공 불확실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정부에서 발표한 3,000만 명분보다 더 많은 백신을 선구매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국산 치료제도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예방(코로나19 백신)- 신속발견·진단-조기 치료(치료제)’로 더욱 튼튼한 방역 체계가 구축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만 코로나 19 백신 예방 접종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민이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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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