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 관장 이제근) 주간보호센터는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연계하여 10월 14일(금) 영천시 강변체육공원에서 ‘함께하는 체육대회’ 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고객 12명, 인솔교사 2명과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고객 15명, 인솔교사 4명이 참가하여 전체 이용고객을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으로 둥글게 둥글게(음악에 맞춰 좌우로 움직이다 진행자가 호루라기를 불며 부르는 숫자에 맞는 인원이 모임), 고리던지기, 색판뒤집기, 신발던지기를 실시하였고 점심식사 후 오후 프로그램으로 한마음 달리기(양 팀에 두 명씩 다리를 훌라후프에 넣어서 호흡을 맞춰 함께 반환점 돌기), 공 던지기, 장애물 이어달리기(출발점에서 코끼리 코 잡고 돌며 바나나를 먹은 후 쟁반에 물 컵을 올리고 코너에 내려놓은 뒤 두 손을 뒤로한 다음 입으로 사탕 물고 결승점 도착), 줄다리기, 보물찾기 등 이용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이용고객은 “지난 번 체육대회에 없던 둥글게 둥글게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노래자랑과 댄스타임이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보물찾기할 때 찾기 어려웠는데 선생님들이 힌트를 조금씩 주셔서 재미있게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체육대회를 주관한 직원은 “서로 힘을 합치고 응원하면서 일상생활 속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영천장복 이제근 관장은 “앞으로도 체육대회를 통해 이용고객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사회성 향상과 긍정적인 사고를 배양하고 이용고객들이 흥미를 가지고 실시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성취감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