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지난 3월 19일 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5년 상반기 이용고객 체력측정”을 실시하였다.

장애인은 장애로 인한 신체활동 제약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관절구축, 근력약화 등 신경·근육·골격계에 질환이 발병하기 쉽다. 이러한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애상태와 신체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필수다.

이번 체력측정은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하여 재활스포츠센터, 보호작업실, 건강교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기초체력을 측정하였다. 근력,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등에 대한 체력측정이 이루어졌으며 개인별 체력측정 결과를 분석하여 이용고객 별 맞춤형 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부터 척수, 편마비, 절단장애와 같이 기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의 체력측정에 용이한 InBody S10기계를 도입하여 그동안 체력측정이 어려웠던 이용고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본 사업에 참여한 이용고객 성모씨는 “체력측정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다. 체력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능력에 적합한 운동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체력측정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순종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하여 자신의 신체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