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3월 14일(금) '나눔과 성장, 새로운 21주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개관 21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시설장, 지역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복지관 난타교실 이용고객과 경북영광학교 하늘빛 중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공로자 및 장기근속 직원 표창 △다짐선언문 낭독 △축사 △기념떡 커팅식이 이어졌으며, 2부 윷놀이 한마당에서는 이용고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 장애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해 수육과 과일 등을 제공했으며, 신경주빵(대표 성정표)의 후원으로 찰보리빵, 바나나 및 딸기우유를 나누며 풍성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21년의 역사탐방'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통해 복지관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원들이 정성껏 포장한 떡을 지자체 및 유관기관, 아파트단지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복지관이 21년 동안 지역 장애인분들과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해주신 지자체, 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후 직업재활, 문화·여가·체육활동, 재가복지, 권익옹호,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장애인복지관 부문 5회 연속 최우수(A)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