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천신협, ‘우리 동네 어부바 여성행복스쿨’제과·제빵 나눔 활동 실시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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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14:43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오는 23일, 영천신협과 함께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나눔 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영천신협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우리 동네 어부바 여성행복스쿨'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지역 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성교양강좌를 제공하며,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 20명이 지금까지 배워온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정성껏 만든 빵(마들렌, 양파빵)을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고객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 날 활동은 여성장애인들이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한 이용고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복지관 이용고객과의 교류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어 지역사회 및 장애인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