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4일(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영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에 3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했다.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 받은 양OO씨는 뇌병변 장애 1급이며, 와상상태로 일상생활 전반에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해야하지만 함께 거주하고 있는 노모가 마을 일을 돕고 받는 소액의 수입이외에는 수입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매월 성인용 기저귀를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사례관리 대상자인 취약계층 장애인 양OO씨를 ‘좋은 이웃들’ 사업 대상자로 추천해 물품을 전달했다.

영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고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복지를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었던 양OO씨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는 한편 “복합적 욕구를 지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진행해 대상자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와 자연을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