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행사 실시
장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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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19:14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4월 23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창원국악관현악단을 초빙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교육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협력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힐링콘서트 ‘국악&연희’라는 주제로 창원국악관현악단(단장 김연옥)에서 진행했다. 창원국악관현악단은 우리민족의 뛰어난 역량으로 만들어진 민족문화유산을 지켜나가며, 이를 현대감각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발전 시켜나간다는 취지로 1987년 경남에서 최초로 설립한 국악전문 연주단체로, 창단이후 33회의 정기연주를 비롯하여 600여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국악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공연장을 찾기 힘든 지역의 장애인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는 한편 “장애인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할 과제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장애인복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