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교류전은 문경 영강체육공원 게이트볼구장에서 실시되 었으며, 경상북도 내 복지관 및 시설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게이트볼 교실 이용고객 11명이 2개팀으로 나눠 출전했으며 그중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A팀이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게이트볼 교실 이용고객 김준환님은 “지금까지 우리 영천팀이 아침이고 밤이고 피나는 노력을 해왔는데 준우승이라는 보람찬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전하는 한편 이번 교류전 준우승 상금 100,000원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기부했다.

이에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홍열 관장은 “경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교류전 준우승을 축하드리며,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줌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여가·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