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봄과 함께 다시 찾아온 단양!” 레포츠 교실 실시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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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11:03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 이하 영천장복)은 오는 5일 지역 장애인 16명과 보호자, 인솔자 등 총 20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봄과 함께 다시 찾아온 단양!” 이라는 제목으로 2024년 제1차 장애인 레포츠교실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레포츠(Leisure–Sports) 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심리·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이용고객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1차 레포츠교실은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5억년 시간의 신비를 담은 아시아 최고의 천년동굴인 단양의 고수동굴과 단양강 잔도길(낭떠러지 길)을 장소로 선정하였다.
레포츠교실에 참가한 이용고객 중 한명은 “지역을 벗어나 단양에서 천연동굴 탐험과 남한강의 절경을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었고, 이색 체험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장복 권순종 관장은 “지역 내 장애인이 문화여가 활동의 욕구는 있지만 신체적·경제적 제약 등으로 인해 문화여가활동 참여 기회가 적다.” 며 ”앞으로도 이들을 대상으로 레포츠와 같은 다양한 야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