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오는 30일 영천새마을금고(이사장 전명환)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정신을 이어받은 활동으로, 새마을금고에서는 1998년 IMF외환 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이래 매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 1,930,000원과 백미 180kg를 지역 내 취약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MG영천새마을금고 전명환 이사장은 “매서운 추위 속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의 손길 덕분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리며, 후원금품은 지역 내 취약장애인들의 복지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