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 관장 권순종)은 지난 4월 22일~23일, 양일 간 지역 내 장애인 50여명과 함께 공주시와 부여군으로 통합나들이를 다녀왔다.

영천장복은 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여가생활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통합나들이 사업을 실시해 왔다.

올해 통합나들이는 선사시대 문화와 삼국시대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석장리박물관, 공산성, 백제문화역사관, 무령왕릉 등을 방문하였으며, 국보로 지정된 정리사지 오층석탑, 궁남지, 백제문화단지를 돌아보고, 수륙양용버스를 이용한 백마강 관광을 통해 일상에 지친 지역장애인들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통합나들이에 참여한 이용고객은 “평소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