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 이하 영천장복)은 지난 8월 5일(금) 09:00~18:00 까지 영천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하였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단순히 봉사 시간 확보에서 벗어나 장애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봉사활동 분야에서 조금 더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풍선아트교육, 장애체험(시각장애인체험-흰지팡이 체험, 지체장애인체험-휠체어체험), 16가지 성격유형을 알아 보기위해 MBTI 검사 등으로 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다음 자원봉사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 했던 한 청소년은 ‘자원봉사란 단순히 청소나 쓰레기 줍는 활동인줄 알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영역을 알 수 있었으며, 봉사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영천장복 이제근 관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참된 봉사의 가치관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