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 이하영천장복)에서는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11월 1일(수) 가족나들이 사업을 진행하였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경북 청송군 소재)를 방문하여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이용고객 가정에게 가족애를 높이고, 보호자 간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장애이해 및 자녀양육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주간보호센터 가족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오랜만에 산행을 하면서 계절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복지관의 도움을 통해 자녀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나눴다.

영천장복 이제근 관장은 “이번 가족나들이를 통해 일상에 쌓여있던 양육의 부담, 가족 간 갈등,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였길 바라며, 이용고객 가정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간보호센터 이용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