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종)은 지난 2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하고, 평소 가지고 있던 장애편견을 해소하고자 “2024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사업을 진행했다.

 “2024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영천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스포츠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해 배우며 평소 장애인에게 가지고 있던 편견을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사업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자원봉사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가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종 관장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평소에 내재돼있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올바르게 확립함으로써 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외에도 급식업무지원, 프로그램 보조, 각종행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펼쳐나가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